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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 배우 한혜진이 팬들에게 보내는 특별한 영상 ‘나는 한혜진이다’를 공개했다.
팬서비스 차원에서 제작된 이 영상은 최근 한혜진의 공식 홈페이지와 팬카페를 통해 공개됐고 이후 각종 커뮤니티로 옮겨지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당초 일본 팬미팅에서 먼저 선보인 이 영상은 본래 일본어 내레이션이 담겨 있었지만, 한국 팬들에게도 자신의 꾸밈없는 모습을 보여주길 바란다는 한혜진의 요청에 따라 한국어로 다시 제작됐다.
이 영상은 한혜진이 직접 섭외한 지인들이 한혜진에 대해 짧은 릴레이 형식의 인터뷰로 시작된다. 한혜진의 언니 한무영씨, 형부 김강우 등이 한혜진에 대한 생각을 털어놓는다.
곧이어 잠에서 막 깬듯한 한혜진의 모습이 등장하고 “나는 한혜진이다”라는 타이틀이 뜨면서 ‘사람’, ‘여자’, ‘배우’라는 각각의 테마 안에 한혜진의 진솔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한혜진은 이 영상을 통해 여배우의 도도한 모습을 탈피하고 친근하면서 털털한 매력을 선보였다. 자신의 이전 작품을 돌아보고 앞으로 섹시하거나 귀여운 역할도 연기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또한 이 영상에 한혜진은 자신이 좋아하고 싫어하는 것을 재치있게 담았다. 특히, 노인과 식당 종업원에게 함부로 하는 사람을 단호하게 응징하는 모습을 코믹 터치를 가미해 담아내는 등 예상하지 못한 웃음을 선사했다.
한혜진은 배우라는 꿈을 성취하며 느끼는 행복과 팬들의 사랑에 대한 감사의 인사를 하며 이 영상을 마무리 지었다.
영상을 본 팬들은 “팬들을 위해 진심을 가득 담아 만든 좋은 영상 감사한다”, “한혜진, 예능감도 있네 급호감!”, “의외성이 귀여운 것 같다”며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혜진은 KBS 수목드라마 ‘가시나무새’에서 ‘서정은’ 역으로 열연 중이다.
[사진 = '나는 한혜진이다' 영상 속 한혜진]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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