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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리버풀의 메인 스폰서가 아시아선수 영입에 대한 의욕을 보인 가운데 이청용의 리버풀 이적 가능성이 또 한번 주목받고 있다.
영국 스포르팅고는 2일(한국시각) 리버풀의 이청용 영입 가능성을 전했다. 리버풀의 메인 스폰서인 스탠다드차타드의 가빈 로스 회장은 1일 '박지성 같은 아시아 선수를 영입해야 한다'는 뜻을 나타냈다. 때문에 그 동안 게리 케힐(볼튼) 야르비스(울버햄튼) 찰리 아담(블랙풀) 같은 측면 미드필더의 보강에 관심을 나타냈던 리버풀의 이청용 영입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또한 이 매체는 야르비스의 영입을 위해선 1000만파운드(약 175억원)의 금액이 필요하지만 이청용은 더 적은 금액으로 리버풀이 영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 계산했다.
영국 현지 언론은 이청용에 대해 '22살에 불과하지만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훌륭한 경험들을 가지고 있고 팀을 위해 최선을 다한다. 득점력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청용은 리버풀에서 제라드, 수아레즈, 카이트 등과 함께 유기적인 활약을 펼칠 것'이라며 이청용이 리버풀로 이적해도 꾸준한 활약을 펼칠 수 있을 것으로 점쳤다.
이청용은 2009-10시즌 부터 볼튼서 활약하며 소속팀의 주축 선수로 꾸준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이청용은 볼튼과 2013년 6월까지 계약되어 있는 상황이다.
[이청용.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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