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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일본 박민 통신원] 일본 대표팀의 공격수 카가와 신지(도르트문트)가 테러 공포에 휘말렸다.
일본 라이브도어는 1일 독일 분데스리가서 활약하고 있는 카가와 신지에 대한 테러 가능성을 전했다. 독일 경찰은 지난달 29일 도르트문트의 홈구장인 베스트팔렌스타디온 테러 공격을 예고한 25세의 남성을 쾰른에서 검거했다. 테러 용의자의 가택 수사에선 폭팔물 제조에 필요한 다수의 화학물질이 발견됐다.
독일 내무성 대변인은 "테러나 이슬람 조직과는 전혀 관계가 없다"며 "용의자가 단독 행위를 한 것"이라고 밝혔다. 테러 용의자의 자세한 범행 동기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용의자는 범죄 사실을 인정한 상황이다.
분데스리가 선두에 올라있는 도르트문트는 3일 하노버를 상대로 분데스리가 경기를 앞두고 있다. 이미 8만장의 티켓이 매진됐지만 테러의 위험은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도르트문트서 활약하고 있는 카가와 신지는 2010-11시즌 분데스리가 전반기 최우수 선수에 선정되는 등 올시즌 소속팀의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반면 지난 1월 열린 아시안컵서 부상을 당한 이후 최근 재활 중이다.
[카가와 신지]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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