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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지훈 기자] 1일 방송된 MBC 스타발굴 프로그램 '스타 오디션 위대한 탄생'에서 멘토 김태원의 제자 양정모가 탈락해 아쉬움을 남겼다.
멘토스쿨 파이널 무대에서 특별 심사위원인 가수 박완규로부터 "평가가 안 돼. 왜 그렇게 겉멋이 들었나?"라는 독설을 들었던 양정모는 이날 무대에 오르기 전 "마지막이 될 수도 있는 무대지만 내 실력을 보여줄 수 있을 거라 장담한다. 가사가 있고 이야기가 있고 멜로디가 있는 건데 기술적으로만 부르려고 한 거 같다. 노래를 어떻게 불러야 하는지를 알아가는 거 같아서 멘토 분들에게도 감동을 줄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양정모는 뱅크의 '가질 수 없는 너'를 열창했지만 멘토들의 반응은 싸늘했다. 멘토 이은미는 "기본기가 충실하지 않은 사람은 오랜 시간 음악을 하기 어렵다. 이 충고를 하는 이유는 어떤 노래를 하든 바이브레이션이 한 가지라 늘 하나로 느껴지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결국 양정모는 32.4점의 고득점으로 합격 가능성을 높였지만 아쉽게도 손진영과 조형우에 밀려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캡쳐]
강지훈 기자 jho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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