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유병민 기자] '슈퍼소닉' 이대형(27.LG)이 2011년 시즌 첫 안타와 도루를 각각 기록했다.
이대형은 2일 잠실에서 열린 두산과의 개막전에서 1번 중견수로 출전, 첫 타석에 안타와 도루를 잇달아 기록했다.
1회초 선두로 나선 이대형은 풀카운트에서 두산 선발 니퍼트의 6구째 142㎞짜리 가운데 직구를 밀어쳐 좌중간에 떨어지는 빗맞은 안타를 날렸다.
이어 이대형은 2번 박경수 타석때 볼카운트 2-1에서 8구째 변화구 타이밍에 2루 도루를 시도했다. 2루수 고영민의 태그를 피해 헤드퍼스트슬라이딩을 시도한 이대형은 두산 포수 양의지의 송구가 높게 들어와 시즌 첫 도루 성공했다.
지난해에도 시즌 첫 안타를 기록한 이대형은 이날 안타로 2년 연속 시즌 첫 안타 기록을 달성했다.
[이대형. 사진 = 잠실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유병민 기자 yoob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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