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광주 함태수 기자] 프로야구 최단신 김선빈이 KIA 타이거즈의 올 시즌 첫 타점 주인공이 됐다.
김선빈은 2일 광주 무등경기장에서 열린 2011 프로야구 삼성과의 개막전서 유격수 겸 7번 타자로 선발 출장, 6회 2사 3루 상황에서 정현욱을 상대로 우전 적시타를 터뜨리며 KIA의 첫 타점을 올렸다.
앞선 타석에서 볼넷과 유격수 땅볼로 물러난 김선빈은 6회 볼카운트 2-3 상황서 한가운데 몰린 공을 결대로 밀어쳐 최희섭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이어 김상훈의 타석 때는 2루 도루까지 성공, KIA의 1호 도루 주인공이 됐다.
지난 시즌 115게임에 출전해 102안타 28타점 23도루를 기록한 김선빈은 올 시즌 KIA의 붙박이 유격수로 나설 예정이다.
[김선빈. 사진제공=KIA]
함태수 기자 ht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