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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기성용과 차두리의 소속팀 셀틱의 리그 경기가 폭우로 인해 연기됐다.
셀틱은 2일 오후(한국시각) 스코틀랜드 인버니스 칼레도니안스타디움서 인버니스를 상대로 2010-11시즌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 31라운드를 치를 예정이었다. 하지만 경기전 내린 폭우로 인해 양팀의 대결이 연기됐다.
셀틱은 2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폭우로 인해 운동장이 침수되어 경기를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재경기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황이다.
셀틱은 올시즌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서 21승4무3패(승점 67점)의 성적으로 레인저스(승점 65점)에 승점 2점이 앞선 리그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기성용.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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