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유병민 기자] 올시즌 663만 관중 동원을 목표로 하는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가 2일 전국 4개 구장에서 동시 개막하며 6개월의 대장정에 올랐다.
그 어느때 보다 치열한 승부가 예상됐던 가운데 이날 개막전에서는 다양한 올 시즌 첫 기록들을 양산했다.
먼저 LG의 1번 타자 이대형은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두산과의 경기서 1회 두산 선발 더스틴 니퍼트를 상대로 볼 카운트 2-2 상황에서 빗맞은 좌전안타를 날려 올 시즌 1호 안타를 기록했다.
1루를 밟은 이대형은 2번 박경수 타석때 헤드퍼스트 슬라이딩으로 2루를 훔치며 시즌 1호 도루까지 성공시켰다. 지난 4년 연속 도루왕에 올랐던 이대형은 이날 도루 1개를 추가하며 통산 309 도루를 기록했다.
시즌 첫 안타를 뺏긴 두산은 첫 홈런으로 응수했다. 주인공은 두산의 '두목곰' 김동주였다. 팀 1-0으로 앞선 4회말 첫 타자로 나선 김동주는 LG 선발 레다메스 리즈의 체인지업을 통타해 좌측 펜스를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뽑아냈다. '빅보이' 이대호도 사직에서 자신의 1호 홈런을 기록했지만 김동주보다 4분 늦어 시즌 첫 홈런의 영광을 내줬다.
더불어 두산은 3회말 무사 1,3루에서 이종욱이 기습번트로 3루 주자를 불러들여 첫 타점을 기록했고, 양의지는 첫 득점의 주인공이 됐다.
시즌 1호 2루타는 KIA의 간판타자 최희섭이 기록했고, 1호 3루타는 두산 고영민이 터뜨렸다. 또 올 시즌 첫 볼넷은 이대호가 1회말 한화 류현진으로부터 얻었다. 시즌 첫 도루는 KIA 김선빈이 기록했다.
투수 부문에서는 SK 선발 글로버가 1회 선두타자인 장기영을 헛스윙으로 돌려세워 올시즌 1호 삼진을 기록했다. 그러나 글로버는 5회초 시즌 첫 폭투도 저지르기도 했다.
한편 올 시즌 첫 병살타는 삼성의 박석민, 첫 실책은 SK 임훈이 기록하며 불명예 1호를 각각 차지했다.
[첫 기록을 작성한 이대형-김동주.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유병민 기자 yoob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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