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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이청용이 교체 출전한 볼튼이 버밍엄시티에게 패했다.
볼튼은 3일 오전(한국시각) 열린 버밍엄과의 2010-11시즌 프리미어리그 31라운드 원정경기서 1-2로 졌다. 볼튼은 이날 패배로 10승10무10패를 기록한 가운데 리그 7위를 유지했다. 볼튼의 이청용은 버밍엄전에서 후반 19분 코헨을 대신해 교체 출전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양팀의 경기서 버밍엄은 경기시작 4분 만에 선제골을 터뜨려 볼튼을 앞서 나갔다. 버밍엄의 케빈 필립스는 페널티지역서 골문 왼쪽 상단을 가르는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전반전을 앞선 채 마친 버밍엄은 후반 13분 가드너가 추가골을 성공시켜 점수차를 벌렸다. 가드너는 제롬의 패스를 득점으로 마무리하며 볼튼 골문을 갈랐다.
추가골을 허용한 볼튼의 오언 코일 감독은 후반 19분 코헨 대신 이청용을 투입해 반격을 노렸다. 이후 볼턴은 후반 25분 엘만더가 케빈 데이비스의 패스를 득점으로 연결해 만회골을 터뜨렸다.
볼튼은 이후 페트로프와 무암바 대신 클라스니치와 테일러를 출전시켜 승부수를 띄웠지만 더 이상 득점에 실패했고 결국 버밍엄전을 패배로 마쳤다.
[이청용.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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