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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박주영이 리그 10호골을 터뜨린 AS모나코가 아를 아비뇽과의 원정경기서 완승을 거뒀다.
모나코는 3일 오전(한국시각) 프랑스 아비뇽서 열린 2010-11시즌 프랑스 리그1 29라운드서 아비뇽에 2-0으로 이겼다. 박주영은 이날 경기서 후반 21분 추가골을 터뜨려 팀 승리를 이끌었다. 시즌 10호골을 기록한 박주영은 지난 2009-09시즌부터 프랑스 리그1서 활약한 후 3시즌 만에 처음 두자리수 득점을 기록했다.
이날 경기서 아비뇽은 경기 시작 1분 만에 로렌지가 퇴장을 당해 어렵게 경기를 풀어나가야 했다. 로렌지는 박주영을 밀어넘어뜨려 주심으로부터 곧바로 퇴장 명령을 받았다.
반면 모나코는 전반 30분 무캉주가 선제골을 터뜨려 경기를 앞서 나갔다. 무캉주는 팀 동료 쿠타도르의 강력한 중거리 슈팅을 상대 골키퍼가 걷어내자 골문 앞에서 재차 왼발로 밀어 넣어 아비뇽 골문을 갈랐다.
전반전을 앞선채 마친 모나코는 후반 21분 박주영이 추가골을 성공시켜 점수차를 벌렸다. 박주영은 페레이라가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땅볼 크로스를 오른발 발리 슈팅으로 마무리해 아비뇽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박주영은 후반 43분 조지 웰컴과 교체된 가운데 모나코는 완승으로 경기를 마무리 했다.
[박주영]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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