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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지난 해 우승자 앤서니 김(나이키골프)이 셸 휴스턴 오픈 3라운드서 잠시 주춤했다.
앤서니 김은 3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인근 레드스톤 골프코스(파72·7,457야드)에서 계속된 대회 3라운드서 3타를 줄이는 활약을 펼치는 등 11언더파 205타로 선전했지만 단독 2위에서 공동 5위로 내려앉았다.
보기 없이 9타를 줄이는 불꽃타를 선보인 필 미켈슨(미국)은 11언더파 203타로 공동 21위에서 공동 선두에 올랐다.
초반은 좋지 못했다. 4번 홀(파5)까지 파세이브를 이어간 앤서니 김은 5번 홀(파4)과 6번 홀(파4)서 연속 보기를 범했다. 하지만 7번 홀(파3)서 버디를 낚아낸 뒤 8번 홀(파5)서는 이글을 잡아내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앤서니 김은 후반 라운드 들어 보기 1개를 범했지만 11번 홀(파4)부터 버디 3개를 낚아내며 상승세를 유지했고, 4라운드 역전 우승에 희망을 나타냈다.
매트 쿠차(미국)은 5타를 줄이며 28계단이 뛰어오른 공동 16위를 기록했다. 반면 리 웨스트우드(잉글랜드)는 2타를 잃어 2언더파 214타로 36계단이 하락한 공동 57위로 부진한 모습을 보여줬다.
[앤서니 김. 사진 = gettyimageskorea/멀티비츠]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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