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광주 함태수 기자] 2011 프로야구 이틀째인 3일 KIA의 트레비스와 삼성의 카도쿠라가 맞붙는다.
조범현 감독과 류중일 감독은 광주 무등경기장에서 열리는 KIA-삼성 전에 앞서 이날의 선발 투수를 예고했다.
호주 멜버른 출신인 트레비스는 좌완 정통파 투수로 신장 191cm, 몸무게 88kg의 뛰어난 체격을 지니고 있다. 지난해까지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산하 트리플A인 세크라멘토에서 활약했다.
지난 2004년 시애틀 매리너스, 2007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등 메이저리그에서는 2시즌 동안 8경기에 출전해 1승 3패 평균자책점 9.47을 기록했다. 반면 마이너리그에서는 9시즌 동안 66승 57패 평균자책점 3.99의 수준급 실력을 과시했다.
카도쿠라는 지난 시즌 SK에서 30게임 등판해 153⅔이닝 동안 14승 7패 방어율 3.22를 기록했다. 특히 KIA를 상대로 강한 모습을 보였는데 6게임 동안 방어율 1.72를 마크하며 4승을 챙겼다.
[카도쿠라-트레비스. 사진제공=KIA, 삼성]
함태수 기자 ht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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