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부산 김하진 기자] 롯데 자이언츠의 양승호 감독이 손아섭의 복귀 날짜를 4월 둘째주로 잡았다.
양승호 갇독은 3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리는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손아섭을 넥센전을 끝내고 합류시킬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롯데는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서울 목동구장에서 넥센과 원정 3연전을 갖는다. 손아섭은 12일 두산과의 홈 3연전부터 투입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손아섭은 지난달 19일 대전에서 열린 한화와의 시범경기에서 8회말 김강의 타구를 잡으려고 담장 앞에서 뛰어올랐다가 착지를 잘 못해 왼쪽 발목을 접질렀다. 정밀 검진 결과 발목 염좌로 2주 정도 치료가 필요하다는 진단이 나왔다.
주전 외야수인 손아섭이 복귀하게 된다면 롯데의 하위 타선은 더욱 탄탄해질 전망이다. 양승호 감독은 "손아섭이 치료받는 동안 문자를 보내면서 안부를 물었다. 그래서 얼른 나아서 올라오기나 해라고 말했다"며 너털웃음을 지었다.
[손아섭. 사진 = 마이데일리DB]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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