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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인천 김용우 기자] "선수들에게 편안하게 하라고 주문했다"
현대캐피탈과의 플레이오프서 3전 전승을 거두고 챔피언결정전에 올라간 삼성화재 신치용 감독이 "기회가 오면 놓치지 않겠다"며 굳은 각오를 나타냈다. 삼성화재는 3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대한항공과 챔피언결정전 1차전을 치른다.
신치용 감독은 경기 전 기자들과 만난 자리서 "이번이 15번째 결승이다. 선수들에게 편안하게 경기를 치르라고 주문했다"며 "또한 가까스로 잡은 기회를 놓치지 말라고 했다. 전력 상으로 우리가 불리하다. 그렇지만 챔프전서는 전력을 갖고 싸우는 것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신 감독이 강조한 것은 전력 상의 열세가 아니라 큰 경기 분위기를 어떻게 가져가느냐는 것이다. 신 감독은 "배구에서는 혼자서 드리볼을 할 수는 없다"면서 "우리 팀이 서브와 서브 리시브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경기를 쉽게 풀릴 것이다"고 강조했다.
[신치용 감독. 사진제공 = 스포츠포커스]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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