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하진 기자] '시즌 첫 세이브' 오넬리, 한화의 수호신 등극
한화 이글스의 용병 투수 오넬리 페레즈가 한화 뒷문을 단단히 막으며 수호신으로서의 면모를 보였다.
오넬리는 3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의 원정 경기에서 팀이 3-1로 이기고 있던 8회말 박정진에 이어 팀의 마무리 투수로 등판했다.
1사 1,2루에서 마운드에 오른 오넬리는 후속타자 강민호를 삼진으로 돌려세웠으며 이어 타석에 나선 전준우도 땅볼 아웃 처리했다.
이어 9회말 박종윤을 삼진으로 문규현을 3루수 땅볼로 유도해 처리한 오넬리는 김주찬에게 볼넷을 내주면서 갑자기 흔들렸다. 결국 폭투로 김주찬을 2루까지 보낸 오넬리는 이인구와 10구? 가는 풀카운트 접전 끝에 볼넷을 내줘 2사 1,2루의 위기를 겪게 됐다.
이어 오넬리는 조성환을 타석에서 맞닥뜨렸다. 그러나 오넬리는 조성환을 삼진 아웃시키며 경기를 무사히 승리로 이끌었다.
[한화 오넬리.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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