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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1박 2일'의 나영석 PD가 공항패션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3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 코너 '1박 2일'에서는 모든 멤버들이 깔끔한 블랙 수트를 입고 등장했다.
지금까지와는 다른 오프닝에 멤버들 모두 어색해 한 가운데 엄태웅과 이승기는 완벽한 수트 자태를 뽐냈다. 훈남 이승기 강호동 등 다른 멤버들로부터 "넥타이 살 베겠네, 옷태난다"며 칭찬을 들었다.
이에 연출을 맡은 나영석 PD는 "연예인들이 공항에 나타나면 '공항 패션'이라고 해서 기사가 많이 나더라"며 "우리 팀도 옷 잘 입었다고 기사 좀 났으면 좋겠다"고 소망을 드러냈다.
나 PD의 이야기를 듣고 있던 이수근은 "'공항에서 웬 정장수트?'이라고 기사가 날 것이다"고 응수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1박 2일' 멤버들은 나 PD의 바람대로 멋들어진 수트 맵시를 뽐냈다. 우월한 유전자를 가진 엄태웅과 이승기는 한결같이 완벽한 모습을 보였고, 강호동과 은지원 등은 새로운 모습으로 색다른 매력을 과시했다.
한편 이날 방송은 제주도로 떠난 '1박 2일' 멤버들의 여행기가 그려졌다. 아무런 미션도 없이 용돈 5만원까지 주고 마음껏 식사를 주는 제작진의 변한 행동에 멤버들은 불안한 기색을 감추지 못하기도 했다.
[사진 = KBS 2TV '해피선데이' 방송화면]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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