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안익수 감독 "반성 많이 해야한다"

[마이데일리 = 성남 김종국 기자]성남에 패한 부산의 안익수 감독이 아쉬움을 나타냈다.

부산은 3일 오후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성남과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1 4라운드서 0-2로 패했다. 부산은 이날 패배로 인해 올시즌 K리그서 첫 승을 거두는데 실패했다.

안익수 감독은 경기를 마친 후 "아쉬움이 많은 경기였다"며 "자기 위치에서 반성을 해야하는 상황이 많았다. 반성 없이는 좋은 팀으로 성장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부족한 점이 많이 발견되고 있다"는 안익수 감독은 "지금 상황을 가져가면서 문제를 보완하겠다. 분위기는 침체되어 있지 않다"는 뜻을 나타냈다.

안익수 감독은 다음 경기를 서울을 상대로 치러야 하는 것에 대해선 "어제 서울 경기를 봤다. 기존 선수들이 복귀했다"며 "하대성과 최태욱도 복귀할 것이라고 본다. 부담을 가지는 것보단 우리 스스로 경쟁력을 쌓는 것이 급선무"라는 각오를 전했다.

[안익수 감독]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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