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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인천 김용우 기자] "안 좋은 이미지를 버리는 것에 중점 두겠다"
현대건설과의 챔피언결정전 3차전서 풀 세트까지 가는 끝에 역전패를 당한 흥국생명 반다이라 마모루 감독이 "4차전서는 팀의 안 좋은 이미지를 버리는데 중점을 두겠다"고 답했다. 흥국생명은 4일 오후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벌어진 현대건설과의 챔피언결정전 4차전서 2대3으로 역전패를 당했다.
반다이라 감독은 경기 후 "1,2세트는 계획대로 됐지만 3세트부터 상대 포메이션이 바뀐 것은 대응을 못했다. 상대 서브에 많이 무너졌다"며 "4세트서도 똑같이 나올 것으로 생각했지만 우리 팀 서브가 약했다"고 아쉬움을 나타냈다.
이어 "상대 팀 공격과 양효진의 블로킹이 좋았다. 5세트는 나쁘지 않았지만 11-11서 우리 팀 에이스인 미아의 공격 범실로 상대방에게 득점을 내준 것이 아쉽다"고 전했다.
4일 챔피언결정전 4차전을 앞두고 있는 반다이라 감독은 "오늘 나온 안 좋은 이미지를 버리는데 중점을 두겠다. 그 다음에 선수들의 컨디션을 조절하겠다"고 설명했다.
[흥국생명 반다이라 감독. 사진제공 = 흥국생명 구단]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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