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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인자' 정상호가 박경완과 함께 사는 법

시간2011-04-04 07:13:29 마이데일리 pres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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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객원기자] "운명인 것 같아요. 제가 헤쳐나가야죠"

SK에는 '팀 전력의 반'이라고 말하는 포수 박경완이 있다. 이번 개막 2연전에는 박경완이 없었다. 그럼에도 SK는 8개 구단 중 유일하게 개막 2연전을 모두 승리했다. 박경완은 없었지만 그의 빈자리를 훌륭하게 메운 정상호가 있었기 때문이다.

▲ 남부럽지 않았던 신인 시절, 그리고 10년

정상호는 고등학교 시절 초고교급 선수로 이름을 날렸다. 186cm 96kg의 체격에 공수를 겸비한 그를 눈독 들이는 곳이 많은 것은 당연했다. 미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탐을 냈다는 부분은 이미 널리 알려진 사실. 연고팀인 SK는 1차로 그를 지명하며 4억 5천만원이라는 거액의 계약금을 안겼다.

데뷔 첫 해에는 44경기에 나서 타율 .267 8타점을 기록하며 고졸 포수로서는 적지 않은 경험을 하기도 했지만 2002년과 2003년에는 대부분의 시간을 2군에서 보냈다.

그 후 2년간 상무에서 군 복무한 정상호는 이후 1군에서 자신의 영역을 넓히기 시작했다. 2007년 66경기에 이어 2008년에는 88경기에 출장했다.

'2인자' 자리에는 올랐지만 그 이상은 꿈도 꾸기 힘들었다. 그가 노력을 안했기 때문일까. 물론 아니다. 그는 물론이고 누구에게나 너무나 높은 벽이 있었다. 박경완이었다.

▲ 2009년, 드디어 찾아온 기회

언제나 2인자일 것 같은 그에게 기회가 찾아왔다. 팀에게는 불행이었지만 정상호에게는 분명 기회였다. 2009년 6월 KIA와의 경기에서 박경완이 아킬레스건 부상을 입은 것. 시즌아웃이었다.

이 때 모두가 "SK 성적이 곤두박질 칠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이는 보기 좋게 빗나갔다. 정상호는 박경완의 공백을 훌륭히 메우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SK는 시즌 막판 19연승을 달린 끝에 김광현, 박경완이 없는 가운데에서도 한국시리즈 7차전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다.

정상호는 수비 뿐만 아니라 공격에서도 펄펄 날았다. 그 해 정상호는 101경기에 출장해 타율 .288 12홈런 49타점 37득점을 기록하며 다른 선수들 부럽지 않은 성적을 기록했다.

하지만 2009년 중후반은 한여름밤의 꿈으로 끝났다. 2010년 박경완이 돌아왔고 그의 자리는 다시 벤치가 됐다. 허리부상도 있었지만 그의 몸 상태가 건강했더라도 달라질 것은 없었다. 팀은 4년 연속 한국시리즈에 진출했지만 정상호의 모습을 그라운드에서 보기는 힘들었다.

▲ "운명이니까 헤쳐나가야죠"

2011년 SK의 개막전 마스크는 정상호가 썼다. 1인자가 됐기 때문일까. 물론 아니다. 박경완이 지난해 막판 아킬레스건 수술을 받았고 아직 그라운드에 복귀할 몸 상태가 아니기에 정상호가 그 자리를 차지했다.

비록 여전히 '2인자' 신분이었지만 '1인자'가 없는 그라운드에서 주인공은 정상호였다. 넥센과의 개막 2연전에서 그는 공수에 걸쳐 맹활약하며 팀의 2연승에 공헌했다.

정상호는 포수 본연의 임무인 투수리드를 충실히 수행하며 넥센 타선을 이틀간 단 3점으로 막아냈다. 타석에서도 빛났다. 정작 자신은 "타격 컨디션이 좋지 않다"고 말했지만 2차전에서 결승 2타점 2루타 포함, 4타수 2안타를 기록하기도 했다.

3일 경기 후 인터뷰에서도 박경완의 그늘은 벗어날 수 없었다. 수훈선수 인터뷰였지만 박경완에 대한 질문이 '당연히' 나왔다.

다소 민감할 수도 있는 질문이지만 어느덧 우리나이로 30살이 된 정상호는 의연했다. 어찌보면 초연한 듯도 했다.

정상호는 박경완과 함께 있어 좋은 점에 대해 "정말 많이 배운다. 박경완 선배님이 하는 것을 본 다음에 내가 경기에 나섰을 때 응용할 수 있는 타이밍을 보고 시험해 보기도 한다"고 말했다.

이어 나쁜 점에 대해서는 "운명이니까 헤쳐나가야죠"라고 에둘러 표현하며 적은 출장수에 대한 아쉬움을 표하기도 했다.

SK는 박경완이 없을 때마다 위기론이 나왔다. 하지만 2009년에도, 그리고 2011년 초반에도 위기를 잘 헤쳐나가고 있다. 그 중심에는 위기론에 대해 "하도 많이 들어서 아무렇지도 않다"고 말할 정도로 성숙해져 있는 정상호가 있다. 이제는 '2인자'보다 '쩜오'라는 수식어가 더 어울리는 정상호다. 그리고 이것이 정상호가 박경완과 함께 살아가는 법이기도 하다.

[SK 정상호.사진=SK 와이번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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