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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유영록 기자] '학력위조 파문'으로 세간을 떠들석하게 만들었던 신정아 씨가 방송에 출연해 심경을 토로했다.
3일 방송된 MBC '시사매거진 2580'은 신정아 씨를 만나 인터뷰를 진행하며 자서전을 출간한 이유와 그동안의 심경에 대해 인터뷰했다.
신 씨는 자서전에서 故 노무현 대통령 등 권력층과의 친분을 강조했다. 이에 대해 신 씨는 "지극히 사적인 인연에 대한 이야기고, 배후설과는 다른이야기다"고 운을 떼며, 故 노무현 전 대통령과의 만남을 주선했다는 자신의 외할머니에 대해서는 "외할머니에 대한 말은 책에서 말한것이 전부다"라고 말을 아꼈다.
신 씨는 인터뷰에서 자서전에서 이런 부분만 부각되는것은 부담스러워하며 자서전을 쓴 이유에 대해 "세상이 내게 찍은 거짓말쟁이와 꽃뱀이라는 낙인을 지우기 위해 책을 썼다"고 전했다.
또 복수를 하기 위해 글을 쓴것이 아니냐는 일각의 의혹에 대해서는 "4년 동안 아프고 힘들었던것을 담아 책을 써낸것이다. 남의 도덕심에 대한 무슨 비판을 위한 입장에서 쓴것은 전혀 아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사진 = MBC 방송 캡쳐]
유영록 인턴기자 yy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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