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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3·11 일본 대지진 발생 3주만에 개 한마리가 극적으로 구출돼 화제가 되고 있다.
일본 마이니치신문은 2일 "1일 미야기현 게센누마시 해안으로부터 2km 떨어진 앞바다 해상에서 표류중이던 개 한마리를 해상보안본부 대원이 구출했다"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이 개는 1일 오후 4시께 헬리콥터로 수색 작업을 하던 구조대에 의해 발견됐고 구조대는 헬리콥터로 구조하려했으나 개가 바다에 떠다니는 목재 등을 뛰어다니는 바람에 구조대는 보트를 동원해 무사히 구출했다.
매체는 해상보안본부의 말을 인용해 "발겨됐을 당시 개는 검은색의 목줄을 하고 있었지만 주인의 주소 등 정보는 적혀있지 않았다"며 "구조대가 비스킷과 소세지를 건네자 점잖게 먹고 있었다"고 덧붙였다.
[지진 3주만에 구조된 개. 사진 = 日 마이니치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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