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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1980년대 인기 할리우드 영화 ‘고스트 버스터즈’의 속편 제작이 실현될 전망이다.
지난 90년 2편 이후 신작이 나오지 않던 ‘고스트 버스터즈’(Ghost Busters)는 지난 2008년 제작사인 소니 픽쳐스가 3편 제작을 검토 중이라고 밝히면서 관심이 집중됐다.
하지만 주인공인 벵크먼 박사 역의 빌 머레이가 부정적인 반응으로 일관해 제작이 무기한 연기돼 왔다. 이에 인콰이어러지 등은 최근 소니픽쳐스 측의 말을 인용해 “빌 머레이가 출연을 승낙했다”고 보도했다.
출연을 고사해 왔던 빌 머레이는 최근 댄 애크로이드가 각본에 합류하면서 빌 머레이를 설득하면서 마음을 돌렸다.
당초 빌 머레이는 각본에 불만을 품고 시리즈 후속편 출연을 고사해온 것을 전해졌다.
댄 애크로이드는 원조 ‘고스트 버스터즈’ 시리즈 주연에 이어서 신작에서 각본까지 맡게 됐다. 1984년 '고스트 버스터즈' 1편은 빌 머레이 외에도, 시고니 웨버가 출연해 국내에 이름을 알렸다.
‘고스트 버스터즈’ 신작은 3편 뿐 아니라 4편까지 동시에 제작할 전망이다.
소니픽쳐스 관계자는 ‘고스트 버스터즈’ 3편이 오는 2012년 연말, 그리고 4편은 2013년 연말에 개봉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 = 고스터 버스터즈]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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