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올시즌 소속팀 상주에서 미드필더서 공격수로 포지션을 변경한 김정우(29·상주)가 제주전에서 4경기 연속 득점의 맹활약을 펼쳤다.
김정우는 지난 2일 오후 제주월드컵경기장서 열린 제주와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1 4라운드에서 2골을 기록했다. 상주는 이날 경기서 제주와 3-3으로 비겨 정규리그서 2승2무를 기록하며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지난 K리그 3라운드까지 박은호(25·대전)와 나란히 4골을 기록하고 있던 김정우는 제주전서 2골을 터뜨려 득점 선두로 뛰어 올랐다. 또한 성남에서 2008년과 2009년에 기록한 자신의 K리그 한시즌 최다골(5골) 기록을 단 4경기만에 갈아치웠다. 공격수로 탈바꿈한 뒤 공격 본능을 제대로 발휘하고 있는 셈이다.
그 동안 대표팀과 소속팀에서 미드필더로 활약했던 김정우는 올시즌 상주에서 공격수로 변신한 가운데 K리그 개막전부터 4경기 연속 득점의 골감각을 과시하며 소속팀의 무패행진을 이끌고 있다.
[김정우. 사진=마이데일리DB]
김주영 junyn@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