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퓨쳐스리그 5일 개막…10개팀 총 510경기 돌입

[마이데일리 = 김하진 기자] 2011 퓨쳐스리그가 오는 5일부터 개막한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4일 "오는 5일 오후 1시 열리는 상무-경찰(상무), LG-두산(구리), SK-넥센(송도), 롯데-삼성(상동), KIA-한화(광주)의 경기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시즌에 돌입한다"고 전했다.

퓨처스리그는 북부리그 5개팀(상무, 경찰, LG, SK, 두산)과 남부리그 5개팀(삼성, 한화, 롯데, 넥센, KIA), 총 10개팀이 전체 510경기(양 리그 각 255경기)를 치른다.

또한 양 리그 소속팀들은 지난해와 같이 동일 리그에 속한 팀과 18차전(홈9, 원정9), 타 리그 팀과는 6차전(홈3, 원정3)씩 팀 당 총 102경기를 갖는다.

퓨처스 올스타전은 7월 16일 군산에서 거행될 예정이며 7월 15일부터 18일까지는 올스타 휴식기간이다.

여기에 KBO는 퓨쳐스리그 선수들의 동기부여, 경기력 향상 및 팬서비스를 위해서 연고지 이외의 지역인 군산에서 15경기, 춘천에서 6경기 등 중립경기 총 21경기를 개최하고 야간경기, 중계방송이 있는 월요일 경기를 늘린다는 계획이다.

한편, KBO 유영구 총재는 5일 오후 1시 상무-경찰 경기의 개막전이 열리는 상무구장을 찾아 양팀 선수단을 격려할 예정이다.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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