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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노박 조코비치(2위·세르비아)가 라파엘 나달(1위·스페인)을 제압하고 소니 에릭슨 오픈서 우승을 차지했다.
조코비치는 4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키비스케인 그랜든파크에서 열린 ATP(남자프로테니스)투어 소니에릭슨오픈 남자단식 결승전서 나달을 2대1(4-6 6-3 7-6<4>)로 역전승을 거두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1세트를 4-6으로 내준 조코비치는 2세트 들어 절묘한 백핸드 공격이 성공을 거두면서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마지막 세트서는 타이브레이크까지 가는 접전 끝에 마지막 득점을 따내며 3시간 20분이 넘는 혈투를 끝냈다.
이로써 조코비치는 올 시즌 24연승 행진과 함께 우승 상금으로 61만1000달러(약 6억6000만원)를 획득했다. 더불어 출전한 4개 대회를 석권했다.
[노박 조코비치. 사진 = gettyimageskorea/멀티비츠]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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