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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MBC '욕망의 불꽃' 후속 주말드라마 '내 마음이 들리니'가 2일 첫방송부터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이 드라마에서 가장 눈길을 끈 것은 바로 정보석의 바보 연기다. 션 펜 주연 영화 '아이 엠 샘'이나 '맨발의 기봉이'의 기봉이와는 또 다른 IQ 70의 성인 연기를 물 흐르듯 자연스럽게 연기하는 정보석에 대해 시청자들의 반응도 한결 같은 호평이었다.
시청자들은 맑고 순수한 느낌을 전달하며 휴머니즘을 담은 '내 마음이 들리니'에서 자칫 무거울 수 있는 장애인 문제를 가족의 따듯한 품으로 녹여내는 드라마의 기획의도에 박수를 보내고 있다.
또 김새론, 강찬희(차동주, 김재원 아역), 서영주(봉마루, 남궁민 아역) 등도 성인 못지않은 안정된 연기력으로 향후 전개될 드라마의 방향을 자연스럽게 이어갔다.
한편 '내 마음이 들리니'는 아이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아버지를 통해 사랑은 눈높이를 맞추고, 발걸음을 맞추는 것이라 믿는 봉우리와 귀머거리 왕자 차동주의 따뜻한 사랑이야기다.
[정보석,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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