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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활약 중인 장정(30, 기업은행)이 화촉을 밝힌다.
장정은 오는 4월 9일 오랜 연인인 골퍼 이모씨와 고향인 대전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장정의 신랑 이씨는 PGA 프로골퍼 출신으로 현재 한국에서 후진 양성에 힘을 쏟고 있다.
듬직한 체격과 훤칠한 키에 남자다운 이목구비가 돋보이는 호남형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997년 LG패션컵 한국여자오픈 골프선수권대회서 우승을 차지하며 화려하게 데뷔한 장정은 2000년 LPGA에 입회에 브리티시여자오픈(2005년), 웨그먼스(2006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어 에비앙 마스터즈(2007년), 코닝 클래식(2008년)에서는 준우승을 거머쥐는 등 한국 낭자군단을 이끌었다.
[사진제공 = (주)아이웨딩네트웍스]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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