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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경기 도중 카메라를 향해 욕설을 내뱉은 웨인 루니(26.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징계 위기에 처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4일(이하 한국시각) 홈페이지를 통해 "경기 도중 카메라를 향해 욕설을 한 루니가 징계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잉글랜드 축구협회(FA) 징계위원회는 4일 회의를 열어 루니에게 징계를 내릴지를 논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루니는 지난 2일 영국 런던 업튼파크에서 열린 프리미어리그 31라운드 웨스트햄과의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팀의 4-2 역전승을 이끌었다.
그러나 지나친 흥분이 화를 불렀다. 루니는 후반 34분 역전 페널티킥을 성공 후 격앙된 모습을 보이며 중계 카메라에 큰 소리로 욕설(f***ing what)을 내뱉었다.
당시 경기는 영국 스카이 스포츠를 통해 전 세계로 중계가 나가고 있었기에 TV로 경기를 시청하던 모든 시청자들이 루니의 욕설 장면을 보게 된 셈이다. 당황한 스카이 스포츠 중계진은 시청자들에게 바로 사과를 하며 사태를 수습했다.
루니 역시 경기 직후 맨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과문을 내놓는 등 발빠르게 사태 진화에 나섰지만 논란은 쉽게 사그라들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루니의 프로답지 못한 행동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지난해 열린 남아공월드컵 C조 2라운드 잉글랜드와 알제리의 경기 후 카메라에 대고 "본국에 계신 야유하시는 우리 팬들 반갑습니다. 정말 환상적인 분위기네요. 정말 대단한 서포터들입니다"고 비아냥대 파문을 일으켰다.
[욕설 논란에 휩싸인 맨유의 웨인 루니. 사진 = BBC 방송화면 캡쳐]
김주영 juny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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