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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팬들간의 싸움이 법정 소송까지 이어졌다.
4일 오후 MBC '뉴스데스크'는 그룹 JYJ 팬들의 갈등에 대해 보도했다. 지난달 4일 JYJ 팬들이 모여 만든 한 인터넷 방송국이 첫날 수십만명이 접속해 서버가 다운되더니, 개국 4일 만에 폐국됐다. 저작권 자료의 무단 사용, JYJ와 관계 없는 정치인의 등장 등 항의가 속출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폐국으로 문제는 끝나지 않았다. 인터넷 방송국 개설자가 일부 팬들의 협박과 모욕에 시달렸던 것이다. 뿐만 아니라 인터넷상에 개인정보가 노출되는 일명 '신상털이'까지 당했다.
개설자 김모씨는 '뉴스데스크'와의 인터뷰에서 "거의 협박이다. 여기는 진짜 조직이다. 조직적으로 사람을 괴롭힌다"고 호소했다.
결국 김씨는 자신을 괴롭히던 JYJ 팬 이모씨를 검찰에 고소했고, 검찰은 이씨를 협박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사진 = MBC 방송캡쳐]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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