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대전의 공격수 박성호가 K리그 주간 MVP에 선정됐다.
프로축구연맹은 5일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1 4라운드 MVP와 베스트11을 발표했다. 지난 3일 열린 강원과의 원정경기서 두골을 터뜨려 대전의 3-0 완승과 함께 소속팀의 리그 선두 등극을 이끈 박성호는 주간 MVP에 선정됐다. 프로연맹은 박성호에 대해 '대전 돌풍의 리더'라고 소개하며 신형민(포항) 데얀(서울)과 접전 끝에 4라운드 최고 스타로 선정했다고 전했다.
베스트11 공격수에는 박성호와 함께 데얀이 선정됐다. 데얀은 지난 2일 전북과의 경기에서 두 골을 몰아넣어 올시즌 서울의 K리그 첫 승을 이끌어 냈다.
미드필더 부문에선 부산전서 쐐기골을 터뜨린 홍철(성남)과 함께 이지남(대구) 오장은(수원) 산토스(제주)가 이름을 올렸다. 박진포(성남) 아디(서울) 신형민(포항) 신광훈(포항)은 K리그 4라운드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수비수로 선정됐다. 또한 수원의 골키퍼 정성룡도 주간 베스트11에 포함됐다.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1 4라운드 베스트11.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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