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감바 오사카(일본)과 맞대결을 펼치는 제주의 박경훈 감독이 이근호의 공격력을 경계했다.
제주와 감바 오사카는 5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2011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E조 3차전 경기을 치른다. 제주의 박경훈 감독은 4일 서귀포 KAL호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감바는 이근호, 아드리아노, 엔도와 같은 좋은 선수를 보유한 팀"이라며 그 중 "아드리아노와 이근호가 포진한 공격력이 돋보인다"고 평가했다. 이어 "엔도가 경기를 조율하는 키플레이어인데 그에 대한 집중견제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박경훈 감독이 뽑은 이근호는 감바오사카의 핵심 공격수다. 최근 AFC 챔피언스리그 1,2차전에서도 연속골을 터트리는 등 물오른 감각을 선보이고 있다. 브라질 공격수 아드리아노 역시 요주의 인물이다. J리그 개막전에서 골과 기록함과 동시에 이근호의 올시즌 J리그 첫 골을 도운 파트너다.
한편, 현재 제주와 감바오사카는 AFC 챔피언스리그 E조에서 나란히 1승1패로 동률을 이루고 있으나 골득실차로 감바가 2위, 제주는 3위를 달리고 있는 중이다.
[제주와 감바오사카의 경기 전 기자회견. 사진=제주 유나이티드 제공]
김주영 juny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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