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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발라드 가수 변진섭이 3년만의 라디오 DJ복귀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변진섭은 봄 개편을 맞아 4일 오후 2시 20분부터 첫 방송된 SBS 러브FM '희망사항 변진섭입니다'(103.5MHz)를 통해 청취자들과 만났다. 지난 2008년 SBS 라디오 '기분좋은 밤' 이후 약 3년만의 복귀.
이날 방송에서 변진섭은 차분한 목소리와 연륜으로 매끄러운 진행을 선보였다. 80, 90년대 주옥같은 히트곡을 선곡해 청취자들에게 당시의 추억을 선물했다.
방송을 마친 변진섭은 "라디오의 힘을 보여주고 싶다"면서 "80, 90년대에 라디오 방송은 대중 음악의 지표와 같은 것이었다. 제 2의 세시봉 문화를 재건할 수 있는 명곡을 들려주고 싶다"고 포부를 전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변진섭과 같은 소속사인 바비킴이 부른 로고송이 공개돼 청취자들에게 또 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지난해 12월 단독콘서트 '더 발라드(The Ballad)'로 팬들을 열광시킨 변진섭은 올해 전국 투어 공연을 준비 중이다.
[3년만에 DJ로 복귀한 변진섭. 사진 = 오스카엔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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