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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가수 신해철이 방송 녹화 중 제작진에게 불편한 속내를 드러냈다.
케이블 채널 MBC 에브리원 '부엉이2'에 출연 중인 신해철은 최근 촬영 중 분노를 표출해 제작진을 긴장하게 만들었다.
이날 신해철은 가족과 함께 단란한 시간을 보내던 중 외출 준비를 하기 위해 안방에 있는 욕실로 들어갔고, 제작진은 리얼리티 프로그램임을 감안해 샤워를 위해 이미 의상을 탈의한 신해철을 무리하게 촬영한 것이다.
이에 무방비 상태에서 갑자기 들이닥친 카메라에 놀란 신해철은 당황하며 제작진을 향해 카메라를 끌 것을 강하게 요구했다. 하지만 제작진이 촬영을 강행하자 신해철은 결국 분노를 표출했고 모든 촬영을 중단한 채 제작진을 긴급 소집했다. 신해철은 제작진에게 "사생활을 무리하게 노출시키는 것이 아니냐"며 촬영 시작 후 처음으로 불편한 속내를 드러냈다고 한다.
하지만 이번 일을 겪으며 제작진과 신해철은 촬영 중 고충을 털어놓고 서로를 이해하며 원만하게 해결했다고 한다.
한편, 신해철이 출연하는 '부엉이2'는 5일 오전 11시에 방송된다.
[신해철(오른쪽)과 아내 윤원희 씨. 사진 = MBC 에브리원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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