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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지훈 기자] 이달 중순 개봉될 세계 최초 3D 에로영화 '옥보단 3D'의 여주인공 란옌이 실종된 것으로 알려져 중국 연예계가 뒤숭숭하다.
지난 3일 중국 언론 '신콰이바오'는 '옥보단 3D'의 주연배우 란옌이 보름째 행방불명 상태라고 보도했다. 란옌은 매니저를 비롯해 가족, 지인들과 연락을 끊었고 란옌의 매니저가 지인과 함께 란옌의 숙소를 방문했지만 란옌의 집에는 아무도 없었다. 란옌의 핸드폰을 비롯한 개인물품은 그대로 있었다고.
란옌의 매니저는 "'옥보단 3D'를 촬영하면서 란옌이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며 "개봉을 앞두고 란옌에게 불상사가 일어난 게 아닌가 걱정된다"고 말했다.
홍콩 언론들은 "란옌이 자살한 것으로 보인다" "란옌이 정신병원에 입원했다" 등의 추측성 보도를 쏟아내고 있다. 경찰은 평소 란옌이 우울증을 앓았다는 점을 들어 란옌 스스로 목숨을 끊었을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사진 = 영화 '옥보단 3D'의 한 장면]
강지훈 기자 jho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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