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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KBS 2TV 월화드라마 '강력반'에서 항상 당당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선보이고 있는 허은영 역의 박선영이 감정 연기로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지난 9화에서 세혁(송일국 분)에 대한 오해가 조금씩 풀리기 시작한 은영(박선영 분)은 우연히 아버지의 방에서 자신의 이혼 서류를 발견하고 놀라고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동안 '강력반'을 통해 그려진 은영과 세혁의 모습은 딸 해인을 잃은 슬픔과 오해로 뒤엉켜 가슴 아픈 이별을 하고, 운명적인 재회에도 차갑게 돌아서는 현실을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세혁이 자신의 가정을 먼저 버리고 딸 해인을 지켜내지 못했다고 오해했던 은영은 5일 오후 방영되는 '강력반' 10화를 통해 세혁을 믿지 못했던 자신을 자책하며 괴로워하는 모습을 그려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에 박선영은 "언제나 완벽하고 당당해 보이는 은영이지만 사실 과거에 대한 상처와 아픔이 있어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드러내는 것에 서툰 사람이다"며 "세혁과 재회했을 때도 원망 이외에도 반가움과 안타까운 심정이 분명 있었을 것이다"고 전했다.
['강력반' 현장 스틸, 사진 = 와이트리미디어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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