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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유영록 기자] 세계최초의 3D 에로영화 '옥보단 3D'에 출연한 여배우가 실종돼 중화권 연예계가 뒤숭숭하다.
홍콩 매체 '펑황왕'등 중화권 매체들은 지난달 30일 '옥보단 3D'에 출연한 란옌이 영화홍보 활동 중 돌연 매니저, 가족 등과 연락을 끊고 보름째 행방불명이라고 전했다.
란옌의 매니저는 "란옌이 영화를 촬영하면서 심적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모습이었다"며 "영화 개봉을 앞두고 불상사가 일어나지 않을까 걱정된다"고 말했다.
란옌의 갑작스러운 실종에 대해 홍콩 매체들은 "자살한것으로 보인다" "정신병원에 입원했다" "단순한 연락두절이다"등 추측성 기사들을 내보내고 있다.
란옌은 2003년 미스차이나 선발대회 입상 후 연예계에 데뷔했다. 란옌이 출연한 영화 '옥보단 3D'는 14일 홍콩에서 개봉되며, 우리나라에도 이달 중에 선보일 예정이다.
[사진 = 홍콩 펑황왕 홈페이지 캡쳐]
유영록 인턴기자 yy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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