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강지훈 기자] 동료배우 김혜수(41)와 교제 3년만에 결별이 알려져 팬들의 안타까움을 산 영화배우 유해진(41)이 마음 정리를 위해 이별 여행을 다녀온 것으로 알려졌다.
유해진의 차기작인 영화 '적과의 동침' 관계자에 따르면 약 2개월 전 김혜수와 연인관계를 정리한 것으로 알려진 유해진은 지난달 초 혼자 호주로 이별 여행을 다녀왔다.
관계자는 "유해진씨가 영화 촬영을 끝내고 지난달 혼자 한 달 간 호주로 여행을 다녀왔다. 그 여행이 아마 이별 후에 마음을 정리하기 위한 여행이 아닌가 한다"면서 "결별 때문인지 '적과의 동침' 개봉에 따른 언론 홍보 인터뷰도 안 할 계획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적과의 동침'은 오는 28일 개봉 예정이다.
김혜수와 유해진의 소속사는 4일 "두 사람이 헤어진 것이 맞다"고 결별을 인정했다. 하지만 헤어진 이유에 대해서는 "개인의 사생활이기 때문에 자세한 내용은 알지 못한다"고 했다.
김혜수와 유해진은 그동안 '미녀와 야수' 커플로 불리며 팬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지난 2001년 영화 '신라의 달밤'에서 처음 만난 두 사람은 2006년 영화 '타짜'를 통해 친분을 쌓은 뒤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지난해 1월 데이트 장면을 찍은 한 사진이 공개되자 공개적으로 교제 사실을 인정했다.
[사진 = 김혜수(왼쪽)와 유해진]
강지훈 기자 jhoon@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