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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차인태 MBC 전 아나운서가 20년만에 현역에 복귀한다.
차인태는 5일 오후 방송될 OBS '명불허전' 진행자로 나선다. 암투병으로 인해 방송 활동을 접은지 20년 만이다.
그는 MBC '장학퀴즈'를 통해 이름을 알렸다. 1990년대 이후에는 아나운서에서 은퇴, 제주 MBC 사장으로 지내는 등 방송국 임원으로 활동했으며 90년대 말에는 대학 교수로도 활동해 왔다.
이후 차인태는 림프종양을 앓게 됐고, 모든 활동을 중단하며 외부와의 접촉을 피해왔다. 최근 림프종양이 완치됐다는 소식을 들은 뒤 '명불허전' MC로 복귀하게 된 것이다.
OBS 방송 관계자는 5일 오후 마이데일리와의 전화통화에서 "차인태씨가 '명불허전' MC로 발탁됐다. 연륜있는 진행자가 필요했다"고 전했다.
한편 '명불허전'은 각 분야의 명사들을 초청해 그가 걸오온 길을 통해 삶의 이야기를 나누는 토크쇼다. 차인태는 5일 방송분부터 모습을 드러낸다.
[차인태, 사진 = OBS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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