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제주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서 감바 오사카(일본)에 역전승을 거뒀다.
제주는 5일 오후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감바 오사카와의 2011 AFC챔피언스리그 E조 3차전서 2-1로 이겼다. 제주는 이날 승리로 2승1패(승점 6점)를 기록하게 됐다.
이날 경기서 감바 오사카는 전반 23분 나카자와가 선제골을 터뜨려 경기를 앞서 나갔다. 나카자와는 엔도의 크로스를 헤딩 슈팅으로 밀어 넣어 제주 골문을 갈랐다.
전반전을 뒤진채 마친 제주는 후반 10분 신영록이 동점골을 기록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신영록은 박현범의 땅볼 크로스를 골문 앞에서 밀어 넣에 감바 오사카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제주는 후반 20분 배기종이 역전골에 성공했다. 배기종은 골키퍼를 제친 후 페널티지역 오른쪽서 정확한 왼발 슈팅으로 감바 오사카 골문을 갈랐고 결국 제주의 역전승으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한편 G조의 전북은 세레소 오사카(일본)와의 원정경기서 0-1로 패해 올시즌 챔피언스리그서 첫 패를 당했지만 세레소 오사카에 골득실에 앞서 조 1위를 유지했다.
[제주 박경훈 감독]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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