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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코미디언 출신 배우 임하룡이 아버지 생각에 눈물을 흘렸다.
임하룡은 5일 방송된 KBS 2TV '김승우의 승승장구'에서 돌아가신 아버지를 회상하며 감동을 선사했다.
임하룡은 "영화 '웰컴 투 동막골'로 배우로서 상을 수상했을 때가 공교롭게도 아버지의 제삿날이었다"면서 "더욱 아버지 생각이 많아 났다"고 전했다.
특히 "어느덧 아버지가 돌아가신지 32년이 됐다"는 임하룡은 "자신이 개그맨으로 성공한 모습도 보지 못하고 일찍 돌아가셨다"면서 안타까움을 금치 못했다.
이어 "아버지는 유난히 정이 많고 따뜻했던 사람이었다"고 고인을 추억했다. 이어 "기억 속 아버지는 7년간 투병생활로 홀로 집에서 앨범을 보는 게 낙이였다"고 덧붙였다.
임하룡은 "개그맨으로, 배우로 성공한 모습을 보셨으면 자랑 좀 하셨을 것이다"라며 눈물을 훔쳤다. 이어 하늘에 계신 아버지를 향해 영상편지를 남겨 더욱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임하룡. 사진 = KBS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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