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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배우 안용준이 헤어디자이너로 변신을 꾀했다.
안용준은 오는 10일 방송될 KBS 2TV 스페셜 연작시리즈 '헤어쇼'에 캐스팅 돼 촬영에 한창이다. '헤어쇼'는 대한민국 헤어 트렌드를 만들어 나가는 상위 1% 헤어디자이너들의 치열한 세계를 그린 작품이다.
극중에서 안용준은 헤어숍의 막내 스태프 동호 역을 맡았다. 유명 헤어디자이너가 되고 싶은 꿈을 갖고 있는 당찬 성격의 소유자로 헤어숍에서 좌충우돌 에피소드를 그려 나갈 예정이다.
'헤어쇼' 관계자는 "최근 극중에서 안용준이 백진희와의 대결을 벌이는 촬영을 했다. 이날 안용준이 가위로 커트를 하는 상황에서 손이 가위에 베여 출혈이 좀 심했다"며 "지혈을 한 이후에도 촬영을 위해 내내 가위를 손에서 놓지 않고 열심히 촬영했다"고 안용준의 열정을 전했다.
안용준 역시 최근 마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손재주가 없는 편인데 가위질 하다가 손가락을 다쳤다. 헤어디자이너 사이에서 이런 사고는 흔히 있는 일이라고 하더라. 이렇게 어려울지 몰랐다"고 말한 바 있다.
한편 '헤어쇼'는 서울 강남 유명 헤어숍의 헤어디자이너들의 이야기들을 다룬 이야기로 10일 오후 11시 15분 방송된다.
[안용준, 사진 = CL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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