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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베이징 이용욱 특파원]중국 출신의 한 여배우가 신작영화 개봉을 앞두고 실종된 데 대해 소문이 무성하다.
홍콩 영화 ‘옥보단 3D’(황진진 감독)의 주연배우로 촬영을 마친 란옌(26)이 개봉을 앞두고 실종된지 보름이 지나 자살소문이 돌고 있는 것으로 이미 국내외 여러 언론들서 알렸다.
한편 5일 중국 허베이신문망 등에 따르면 란옌의 자살설은 두 가지 가능성으로 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신문망은 보도에서 첫째 “란옌이 과거 홍콩 유명감독 당계례와 특정관계를 맺은 바 있다고 폭로한 바 있는데 최근 개봉을 앞두고 여론의 조명을 받자 잠적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실제 란옌은 홍콩 진출 직후 당계례 감독과 염문설이 있던 것으로 알려져있으며 이 영화 촬영 막판부터 최근까지 자주 매체에 거론되면서 당 감독이 매우 난처해 한 것으로 알려진다.
허베이신문망은 그 경우의 수 외에 “영화 홍보를 위해 의도된 쇼일 가능성도 크며, 며칠 지나면 곧 아무 일도 없었다며 나타날 수 있다”고 점치기도 했다.
란옌의 모친 역시 중국 매체에서 “내 딸에게 큰 일이 일어날 리 없다”며 경찰에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오는 5월 홍콩에서 개봉할 이 옥보단 시리즈 성인물은 러시아 혈통이 섞인 상하이 출신 란옌 주연이며 그녀는 홍콩 진출로 ‘제2의 장백지’를 꿈꿔 왔다. 이 영화의 국내 개봉일정은 정해지지 않았다.
[사진=자살설 란옌. 당계례와 함께. 후난위성 캡처]
곽소영 기자 muzpi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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