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기춘, 亞 유도선수권서 우승…日 나카야에 한판승

[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왕기춘(포항시청)이 아시아선수권대회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왕기춘은 6일(한국시각) 아랍에미레이트 아부다비에서 열린 '2011 아시아선수권대회' 첫 날 남자 73kg 결승전서 리키 나카야(일본)를 상대로 발목받히기 한판승을 거두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1회전서 제야드 마테르(예멘)을 상대로 발뒤축 한판승을 거둔 왕기춘은 2회전서 류 웨이(중국)를 소매들어업어치기 한판승으로 제압하고 준결승에 올라갔다.

상승세를 이어간 왕기춘은 미랄리 샤리포브(우즈베키스탄)와의 준결승 경기서는 빗당겨치기 절반을 성공시키며 결승 진출을 확정지었다.

남자부 60kg에 나선 최광현(국군체육부대)은 결승전서 다바도르즈 투무르쿨레크(몽골)을 상대로 지도 3개를 얻어내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반면 여자부 57kg에 나선 김잔디(용인대)는 결승전서 아이코 사토(일본)에게 안다리 유효패를 당했고, 63kg에 출전한 정다운(용인대)도 릴리 슈(중국)을 상대로 밭자리 절반패를 당해 은메달에 머물렀다.

[왕기춘(오른쪽)]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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