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엄태웅 "길에서 사람들이 알아봐" 긍정적 효과

[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배우 엄태웅이 이른바 '1박 2일'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엄태웅은 최근 KBS 2TV '해피선데이' 코너 '1박 2일'에 제6의 멤버로 합류해 성공적으로 적응해가고 있다.

일명 '엄포스'로 통하던 그는 '1박 2일' 출연 뒤 노란 이름표를 배당 받으며 '엄순둥' 등의 별명을 얻으며 '국민 순둥이'로 자리 잡았다.

'1박 2일'의 효과는 생각보다 컸다. 과묵하고 강한 인상으로 쉽게 다가가기 힘든 이미지였던 엄태웅은 '순둥이' 이미지가 부각되면서 길거리에도 반갑게 인사하는 사람들이 늘어난 것이다.

그는 지난 3일 방송에서 "'1박 2일' 출연 뒤 사람들이 많이 알아본다. 인기가 많아진 것을 실감하고 있다"고 밝힌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또 최근 엄태웅은 마이데일리에 "내가 '1박 2일'에 나와서 어머니도 무척 좋아하신다"고 말하기도 했다.

결국 예능에 출연하면서 배우로서 입지도 더 넓어지고 대중들에 친근하게 다가가게 됐다. 이것이 바로 '1박 2일'의 긍정적 효과인 것이다.

[엄태웅,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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