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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개그맨 최홍림이 아내 도경숙에게 폭탄 발언을 해 화제다.
6일 방송되는 케이블채널 SBS플러스 '결혼은 미친짓이다'에서 최홍림·도경숙 부부는 장기 프로젝트 '우리 부부도 가수다' 미션 녹화 중 아침부터 삐걱거리는 모습을 보여 제작진을 놀라게 했다.
두 사람은 녹화 도중 아이의 장래를 정하는 문제부터 옷을 고르는 문제까지, 부부로서 맞는 부분이라고는 하나도 찾을 수가 없었던 것이다. 아이에게 골프를 시키고 싶어 하는 최홍림과 달리 남편이 아이에게 골프를 강요하는게 싫은 아내 도경숙은 최홍림의 질문에 말대꾸조차 하지 않아 순간 녹화장에 긴장감이 감돌았다는 후문이다.
외출복을 정하던 최홍림은 아내가 골라 준 옷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급기야 아내에게 소리를 지르는 사태까지 발생했고, 최홍림은 "부부는 일심동체라는데 너랑은 맞는 게 하나도 없어. 너랑 나랑은 남남이야"라고 말해 아내 도경숙의 심기를 건드렸다.
'결혼은 미친짓이다'에선 티격태격 하던 최홍림·도경숙 부부가 환상의 호흡으로 거듭나기 위한 프로젝트 '우리 부부도 가수다'에 도전하는 모습이 공개된다.
최홍림·도경숙 부부의 바람 잘 날 없는 부부 생활은 6일 오후 5시 SBS플러스 '결혼은 미친짓이다'에서 방송된다.
[도경숙(왼쪽)·최홍림 부부. 사진 = SBS]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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