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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유병민 기자] 대한조정협회(KRA)가 6일 충북 충주 탄금호 국제조정경기장에서 2013년 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 충주시, 대한장애인조정연맹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정 관계자들과 조직위원회, 충청북도, 충주시 등 지역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상호협력을 다짐한다.
이 업무협약을 통해 KRA는 조정 관련조직, 가맹단체, 회원단체 등과 협조 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또 대회 홍보, 우수선수 육성 및 시설장비 지원 등 운영인력 양성과 경기운영을 협조하고 주관한다.
조직위원회는 유관기관·단체와 협력체계를 구축, 대회기본계획 수립과 운영, 경기장 등 운영시설 관리, 국제협력에 대한 업무를 총괄하게 된다.
또한 충주시는 경기장 건설은 물론 손님을 맞이하기 위한 숙박, 음식, 교통분야 종사자와 자원봉사자 교육·육성을 주관한다. 대회 종료 후에는 시설물의 사후 활용방안을 대한조정협회와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이종철 대한조정협회장은 "충북도민의 자랑인 아름다운 충주 탄금호가 한국 조정의 메카가 되고, 한걸음 더 나아가 세계 조정인이 즐겨 찾는 장소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 협회장은 "그 어느 대회보다 성공적인 대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는 일본에 이어 아시아에서 두번째로 개최되는 세계대회. 총28개 종목(남자 14, 여자 9, 장애인 5)에 80여개국 2300명 이상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회기간은 2013년 8월 25일부터 9월 2일까지다.
[우건도 충주시장-이시종 조직위원장-이종철 대한조정협회장(STX 회장)-정하균 대한장애인조정연맹회장(왼쪽부터). 사진 = 대한조정협회 제공]
유병민 기자 yoob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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