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각·인순이 참여' 2011대구세계육상, 주제가 7일 발표

[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2011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가 허각과 인순이가 참여한 공식 주제가를 발표한다.

2011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조직위(이하 조직위)는 6일 육상경기의 다이내믹함을 표출하고 대회 이념인 꿈, 열정, 도전을 상징하는 멜로디와 가사를 담은 공식 주제가 'Let's Go Together(함께 달리자)'와 메이킹 필름을 제작하여 7일 서울과 대구에서 동시에 발표한다고 밝혔다.

공식 주제가는 폭 넓은 활용을 위해 개폐회식 및 관련 행사 연출을 고려하여 곡을 구성하고 편곡했다. 더불어 대형 무대에서의 활용을 고려하여 웅장한 사운드의 오케스트라 버전도 제작됐다.

주제가의 완성도를 높이고 시민들의 관심을 극대화시키기 위해 실력과 스토리를 모두 갖추고 있으며 모든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인순이와 허각을 뮤지션으로 캐스팅했다.

이번 앨범의 작·편곡은 작곡가 신명수, 작사가는 심현보가 참여했다. 영어 작사는 가수 제이가 합류했다.

조직위는 향후 1988년 서울올림픽 공식 주제가인 '손에 손잡고'만큼 널리 애창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먼저 오는 9일 개최되는 IAAF 집행 이사회 만찬을 활용하여 공식 주제가 영어버전 합창 공연을 실시할 예정이다.

[허각(왼쪽)-인순이]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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