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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인기 댄스듀오 ‘원투’의 송호범이 1인 기획사를 설립하고 홀로 서기한다.
송호범은 최근 전 소속사인 해피페이스 엔터테인먼트와의 계약을 만료하고 오랫동안 함께 일해 온 임인용 대표와 함께 ‘B.I.G Music’(비아이지 뮤직)을 설립했다.
송호범은 “데뷔 후 15년 동안 그룹에서만 활동을 해왔다”며 “앞으로 솔로 활동을 통해 그동안 스크림, 원투 등에서는 하지 못했던 송호범만의 다양한 음악적인 색깔을 보여드리기 위해 기획사를 설립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오랜 숙원이었던 만큼 가수로서 뿐만 아니라 프로듀서로 앞으로 후배 양성에도 힘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송호범이 홀로서기에 나섰지만 원투의 해체는 아니라는 설명. 이와 관련 소속사 측은 “송호범이 단독으로 연예기획사를 설립했을 뿐, ‘B.I.G Music’ 설립이 원투의 해체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며 “원투의 다른 멤버 오창훈 역시 솔로 활동을 준비 중이며 각자 잠시 떨어져 있는 관계로 원투가 잠시 휴식기에 접어들었다고 보면 된다”고 설명했다.
송호범은 이번 달 중순께 발표하는 솔로 싱글 앨범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홀로서기에 나설 계획이다.
[1인 기획사를 설립하고 홀로서기에 나서는 송호범. 사진 = 비아이지 뮤직 제공]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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