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함태수 기자] SK 전병두가 시즌 첫 선발 등판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전병두는 6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LG와의 경기서 선발로 등판, 0.2이닝 동안 2피안타 2볼넷 3실점(1자책)하며 마운드를 고효준에 넘겼다.
LG를 상대로 유독 강한 모습(통산 9승 1패 3세이브)을 보인 전병두는 지난 시즌에도 2승 무패 평균자책점 2.41를 기록했다. 하지만 이날 만큼은 제구가 말을 듣지 않으며 1이닝도 채우지 못햇다.
LG는 0-3으로 뒤진 1회말 박경수의 볼넷, 투수 실책, 정의윤에 희생플라이를 묶어 1점을 따라 붙었고 이어진 찬스에서는 정성훈 볼넷, 이진영의 좌전 적시타, 조인성의 중전 적시타가 터지며 동점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
경기에서는 LG가 2회말 현재 4-3으로 앞서 있다.
[전병두]
함태수 기자 ht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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