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종합
[마이데일리 = 인천 김용우 기자] "최다 득점 안해도 좋으니 5세트 경기는 안했으면 좋겠다"(웃음)
흥국생명과의 챔피언결정전 5차전서 올 시즌 한 경기 최다인 33점을 올린 현대건설 황연주가 "차분히 플레이를 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황연주는 6일 인천에서 벌어진 흥국생명과의 챔피언결정전 5차전서 팀 최다인 33점을 올렸다.
황연주는 "최다 득점을 안해도 좋으니 5세트 경기는 안했으면 좋겠다"며 웃음을 지어 보인 뒤 "경기가 얼마 남지 않았기 때문에 차분해지자고 선수들하고 이야기를 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올 시즌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어 흥국생명에서 현대건설로 이적한 황연주는 챔프전서 친정팀과 상대하는 것에 대한 부담감에는 "친정팀과의 경기라고 신경쓰지 않는다"고 잘라 말했다.
끝으로 황연주는 챔피언결정전 승부에 대한 질문에는 "쉽지 않을 것으로 생각했지만 이렇게 힘들지 몰랐다"고 답했다.
[현대건설 황연주. 사진제공 = 스포츠포커스]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